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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쪽에 위치한 강북구 우이동에 가면 100년 수령의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모여 숲을 이루고 있는 소나무숲 공원이 있다.

바로 <솔밭근린공원>이다.

 

흔히 <솔밭공원>이라고 하는 이 공원은 약 1만 5천 평의 넓은 부지에 수령이 100년 이상 된 커다란 소나무들이 1천 그루 넘게 모여 숲을 이루고 있다.

 

생각보다 넓다면 넓고, 생각보다 좁다면 좁을 수 있는데, 내부부터 외부까지 길이 나 있는 대로 공원을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꽤 많은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길이 꽤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모든 길을 다 걷겠다 맘을 먹는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아마 산책다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정도?

 

 

예전에는 <솔밭공원>의 대부분이 사유지였다는데, 1997년에 공원의 형태를 갖추고 2008년에 새로이 단장을 했다고 한다.

<솔밭공원>에는 산책하다 쉬고 싶을 때 앉을 수 있는 벤치들도 여럿 있고, 자그마한 정자도 있거니와, 체력 단련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어르신들부터 꼬마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 공원에 나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이 <솔밭공원>은 북한산 바로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는 터라, 근처 동네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동네에 있는 소나무가 꽤 많이 있는 공원일 뿐 그리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산에 가까이 살지 않는, 혹은 산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대로변에 위치한 <솔밭공원>은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소나무 피톤치드를 흠뻑 느끼게 해 주는 아주 귀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날,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는 운동이란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할 때, 이 <솔밭공원>에 가면 내리쬐는 햇빛을 빈틈없이 가려 주는 소나무들 아래에서 나름 한가하게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게다가, 우이 경전철이 생기면서 서울 시민들의 경우에는 <솔밭공원>에 가는 것이 훨씬 수월해졌다.

<솔밭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하차한 다음, 버스 중앙 정류장에서 120번, 151번, 153번 버스에 승차하여 <덕성여대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거나, 우이 경전철을 타고 가다가 <솔밭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볕이 좋은 날을 잡아 한 번쯤 <솔밭공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어떨까?

<솔밭근린공원>

주소: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61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80)

전화번호: 02-901-6939

 

 

솔밭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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