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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나서, 굳이 멋진 인테리어를 뽐내는 디저트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먹지 않아도 소박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편의점 디저트들이 뜨고 있다고 하길래, 그렇게 핫하다는 편의점 디저트에 도전해 보았다.

 

보통 디저트 카페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면 거의 만 원 정도의 금액을 써야 할 텐데, 편의점 디저트를 이용하면 삼사천 원 정도의 소소한 금액으로 소확행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음료는 홈카페를 이용해야겠지만.

 

이번에 도전한 편의점 디저트는 바로 <CU>와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로, <SPC삼립>이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해 만들어낸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Cafe Snow> 신제품 3종 중 하나이다.

<Cafe Snow 끼리> 제품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크림치즈를 사용해서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의 원래 가격은 3,000원인데, 근처 대학교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그런가, 한 봉지 가격이 2,700원이었다. 오, 학생 할인을 해 주는 건가? 뭔가 횡재한 기분인데?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의 포장을 뜯으면 자그마한 베이비 슈 3개가 담겨 있다. 하나의 크기가 4~5센티미터 정도로 한 입에 털어넣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반을 갈라 보면 밀도가 매우 높아 보이는 크림치즈가 들어 있는데, 시식을 해 보면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라는 제품 이름 그대로 진한 치즈크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일반적인 커스터드 슈크림이 달달하기만 한 계란 크림이라고 한다면, 이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는 크림치즈를 사용해서 그런지, 단맛과 동시에 짠맛도 느껴지는 소위 "단짠"의 매력이 있다. 

일반적인 커스터드 슈크림보다도 밀도가 높아 보여서 조금 느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단맛나는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먹는 맛이랄까? 의외로 술술 잘도 넘어간다.

 

생각보다 훌륭한 크림의 맛에 놀라서 냉장고에 쟁여 두고 하나씩 꺼내 먹으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이유인즉슨, 이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슈 껍질이 눅눅해진다는 것이다.

 

보기에는 매우 바삭바삭할 것 같은 슈 껍질이지만, 이게 냉장 상태로 보관되는 제품이다 보니 실온에 서빙되는 순간 슈 껍질이 눅눅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의 슈와 크림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사자마자 바로 먹는 게 최선일 듯하다.

그리고 맛난 후식을 먹기 위해 항상 챙겨야 할 중요한 건강 정보 한 가지!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 24그램짜리 베이비 슈 1개당 당류가 3그램 들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탄수화물이 6그램 들어 있는 것에 비하면 당류가 3그램이라는 게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뜻밖에 요즘에는 성분표에서 거의 0으로 일괄 표시되는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1개당 0.2그램이나 된다. 예전에 크림치즈 성분표에서 트랜스 지방이 들어 있던 걸 생각해 보면, 크림치즈 베이스라 트랜스 지방이 함유되는 것 같다.

 

물론, 한 번에 <Cafe Snow 진한 크림치즈슈> 한 봉지를 다 먹는다고 해도 수치상으로 큰 문제는 없겠지만, 맛나다고 너무 자주 먹는 것을 피하는 게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다. 거의 모든 디저트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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