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백팩 클래식 아디칼라 NAVY

 

작업용으로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을 구입했다. 온전히 문서 작업용으로 쓸 노트북인지라 화면은 15.6인치 정도로 커야 하지만 GRAM 정도의 고사양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1kg 미만의 LG 울트라 노트북으로 결정 후 구입을 하고 보니, 어라, 넣어서 들고 다닐 가방이 애매하네?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 구입 시 딸려 온 노트북 가방이 있기는 하다. 심지어 레알 품질이 좋다. 쿠셔닝도 잘 되어 있고 모양새도 나쁘지 않아서 넣고 다니기에 괜찮아 보이긴 한데, 이게 백팩 형태가 아닌 게 문제.

 

왼쪽 발목 인대가 두세 번 나간 뒤로, 한쪽에 무게 중심이 쏠린 상태로 걸음을 걸으면 발목에 무리가 간다. 덕분에 그 후로 모든 가방은 백팩 형태를 사용 중인데,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을 넣을 만한 백팩이 집에 없네?

 

하여,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을 넣고 다닐 만한 백팩을 찾아보기로 했다.

 

가방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조건은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을 넣을 수 있을 만큼 가방이 커야 한다는 것. 어디 부딪히며 다닐 리 없을 테니 딱히 쿠셔닝이 필요하지는 않고.

 

두 번째 조건은 가방 자체가 가벼워야 한다는 것. 아무리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의 무게가 1킬로그램이 안 된다고 해도, 이게 다른 노트북들보다 가볍다는 뜻이지, 장거리를 들고 다녀도 될 만큼 가볍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가방 무게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에서 가벼운 가방을 사기로 했다.

 

세 번째 조건으로 가격이 저렴하면 금상첨화일 테고.

 

이런저런 조건을 따지다 보니, 노트북 전문 가방보다 오히려 운동용품 회사에서 나오는 일반 백팩이 나을 듯해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 봤다.

 

원체 아디다스 브랜드를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앞서 말한 세 가지 조건에 딱 부합하는 가방을 찾아냈으니, 바로 <아디다스 백팩 클래식 아디칼라>였다.

 

 

때마침 아디다스 브랜드 세일 중인지, 여기저기에서 세일 상품이 난무하고 있던 차, 쇼핑몰 비교 검색 끝에 <엘롯데>에서 원가 69,000원짜리 <아디다스 백팩 클래식 아디칼라>를 30,51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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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아디다스 백팩 클래식 아디칼라 NAVY

가격: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가격 - 69,000원 (구입가 : 엘롯데에서 30,510원)

 

• 장점

1. 정말 클래식하다. 가방 정면에 아디다스 로고가 박혀 있는데, 이 선명한 아디다스 로고로 인해, 누가 봐도 이것은 아디다스!!!

2. 엄청 크다. 사이즈가 가로 30센티미터, 세로 44센티미터, 너비 17센티미터로, 자그만치 15.6인치 노트북이 가뿐하게 들어간다. 심지어 15.6인치 노트북을 가방 뒤쪽에 있는 짜투리 수납 공간에 넣어도 될 만큼 가방 안쪽의 공간이 무지하게 넉넉하다. 단, 이것저것 넣다 보면 가방이 무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 

3. 가방의 엄청난 크기에 비해 가방 자체의 무게가 무척 가볍다. 달랑 천 한겹으로 구성되어서 가방 자체의 무게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4. 결정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정가로 산다고 하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세일할 때 구입한다면 하나 정도 구비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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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1. 메탈 지퍼라서 튼튼하긴 한데 여닫을 때 매우 뻑뻑하다. 지퍼가 길이 들기 전까지는 아차 하는 순간 살을 찝힐 수 있으니 조심!

2. 어깨끈이 직선형이라 어깨에 매고 걷다 보면 어느 순간 가방이 흘러내린다. 어깨끈이 곡선형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15.6인치 LG 울트라 노트북 가방으로 잘 쓰고 있다. 크기가 어찌나 큰지, 여차하면 여행용 가방으로 써도 무리가 없을 듯.

 

 

 

아디다스 상설제품 백팩 클래식 아디칼라 라이프스타일 CW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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