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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를 하면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설문조사 사이트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누군가가 세계 최대의 설문조사 사이트라며 <Rakuten Insight>와 <Toluna Influencers>를 추천한 것을 보고 각각의 사이트에 가입해 보았다.

<Rakuten Insight>와 <Toluna Influencers>는 둘 다 국제적인 설문조사 사이트들로 그 이름값이 좀 나가는 모양인데, 그 효용성 면에 있어서는 완연하게 차이가 난다.

우선, <Rakuten Insight>에 대해 알아보자.

<Rakuten Insight>는 가입하고 나서 세부 프로필을 작성해야 한다.

이렇게 세부 프로필을 작성하는 것은 설문조사 대상자에게 적절한 설문조사를 추천하기 위한 것이므로 어느 설문조사 사이트나 다 기본적으로 프로필을 작성하게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세부적으로 프로필을 작성하게 하는 설문조사 사이트들로 <Rakuten Insight>와 <Toluna Influencers>를 들 수 있다. 아무래도 국제적인 설문조사 사이트들이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Rakuten Insight>와 <Toluna Influencers>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 <Toluna Influencers>가 세부 프로필 12항목을 완성해 나갈 때마다 100포인트씩 지급해 주는 반면, <Rakuten Insight>은 세부 프로필을 완성해 봤자 1포인트도 지급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Toluna Influencers>에서 세부 프로필을 다 작성하고 나면 1,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반면, <Rakuten Insight>는 세부 프로필을 다 작성해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Toluna Influencers>가 <Rakuten Insight>보다 더 나은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세부 프로필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보다 중요한 것은 설문조사로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 <Toluna Influencers>에서는 설문조사 하다가 중도탈락되는 경우가 허다한 반면 <Rakuten Insight>에서는 설문조사 하다가 중도탈락하는 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개의 설문조사 사이트들의 경우, 일단 설문조사 대상자들에게 설문조사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설문조사 대상자에게 적절하지 않은 설문들을 꽤나 많이 추천해 주고 있어서 설문조사를 하다가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곧잘 생기는데, 이와는 달리 <Rakuten Insight>에서는 십중팔구 끝까지 응답할 수 있는 설문조사들을 추천해 준다.

그래서 <Rakuten Insight>에서는 추천받은 설문조사에 기껏 열심히 답해 놨더니 “적절한 설문조사 대상자가 아닙니다”라는 중도탈락 메시지를 받고 열받아 해야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다.

혹여 설문조사에서 중도탈락하더라도 <Rakuten Insight>에서는 <엠브레인 패널파워>처럼 설문조사에서 중도 탈락할 때마다 50원의 적립금을 지급해 준다. 가끔 <헤이폴>처럼 20원이나 30원을 줄 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50원을 지급한다.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이게 또 보기보다 쏠쏠해서 생각보다 포인트 적립 속도가 빠르다.

<Rakuten Insight>에서는 1만 포인트부터 현금으로 포인트 교환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온라인 문화상품권으로 신청한다면 3천 포인트부터도 가능하다. 기부를 한다면 1포인트부터 가능! 신청한 포인트는 매월 1일과 16일에 신청한 매체로 지급된다.

즉 현금이체나 온라인 문화상품권으로 신청했을 경우, 1일~15일에 신청했다면 16일에 지급되고, 16일~31일에 신청했다면 다음달 1일에 지급된다. 단, 1일, 16일이 휴일이나 주말이라면 다음 영업일에 지급된다. 기부의 경우에는, 1일~31일에 신청했다면 다음달 1일에 기부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Rakuten Insight>와 <Toluna Influencers>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가입했었는데, <Rakuten Insight>에서는 현재까지 포인트를 2만 점 넘게 모아서 1만 원씩 두 번이나 현금으로 지급받은 반면, <Toluna Influencers>에서는 중도탈락되는 설문조사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8천 포인트쯤에 멈춰 서 있는 터라 포인트 지급을 한 번도 신청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설문조사 사이트 중 확실한 설문테크 방법으로는 <Rakuten Insight>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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