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보장! :: <시민 안전 보험>

자, 밥벌이를 위해 오늘도 기운차게 일터로 출근을 하던 중, 버스에서 서둘러 내리다가 철퍼덕! 넘어지고 말았다면 과연 무슨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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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아, 오늘따라 재수가 없구나. 이런, 창피해라. 하는 생각에 다친 곳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 툭툭 털고는 잽싸게 그 자리를 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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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후유장해가 생길 정도로 크게 다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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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님의 과실이나 다른 외적 요인 없이 내 실수만으로 벌어진 사고였다면, 후유장해가 생기거나 말거나 병원비든 뭐든 모조리 내가 책임을 져야 했겠지만, 바로 이때! 만약 서울 시내에서 벌어진 일이고, 사고 당사자가 서울 시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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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가입해 놓은 <시민 안전 보험>을 통해 사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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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재난 및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안전앱

 

<시민 안전 보험>은 자연 재난, 화재·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울 시민에게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 기관에서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보험금은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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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보험>의 가입 절차는 따로 없으며, 서울시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은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15세 미만은 사망 항목 보장이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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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보험>의 청구는 2020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사고에 대해 가능하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해야 하는데, 서울시와 계약한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1644-9666)나 다산 콜센터(02)120), 또는 서울안전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